'최고의 한방' 김수미 네 아들, '효도 전쟁' 발발… 재미X훈훈 다 잡았다

입력 2019-10-09 07:42   수정 2019-10-09 07:43

최고의 한방 (사진=MBN)


‘살벌한 인생수업-최고의 한방’ 김수미-탁재훈-장동민-윤정수-허경환이 ‘엄마’ 김수미를 둘러싼 ‘효도 전쟁’을 발발하며 재미를 폭발시켰다.

지난 8일 방송한 MBN 화요 예능 ‘살벌한 인생수업-최고의 한방’(이하 ‘최고의 한방’) 13회에서는 경기도 양평 ‘수미 마을’을 탐방하는 ‘횰로(효도+욜로) 여행’이 펼쳐지며, 투어를 진심으로 즐기는 5인방의 모습이 즐거운 웃음을 선사했다.

오프닝에서 새로운 아들로 ‘강릉 가이드’ 윤정수와 ‘30대 막내’ 허경환이 합류한 가운데, 아들 4인방은 생일을 맞은 김수미를 위한 ‘시크릿 여행’을 설계하며 효도 전쟁에 시동을 걸었다. 김수미가 등장한 후 ‘새 양자’ 윤정수와 허경환은 엄마에게 빛의 속도로 커피를 대령하는 등 시작부터 애정 쟁탈전에 나섰다. 반면 기존 ‘최애 아들’ 탁재훈과 장동민은 특별히 준비한 ‘효도 레시피’에 관한 엄마의 예상 반응을 정확히 맞힌 후, “오늘은 그냥 따라오시기만 하면 된다”고 남다른 자신감을 보였다.

버스를 타고 목적지인 ‘수미 마을’에 들어선 김수미는 여행지로 특별히 선정된 동명의 마을 이름에 놀라움과 뿌듯함을 드러냈다. 도착 직후부터 ‘밤송이 까기 대전’으로 한바탕 소동을 벌인 이들은 ATV 바이크를 타고 마을을 한 바퀴 돌았다. 김수미는 생애 첫 ATV 탑승의 스릴과 완연한 가을의 정취를 동시에 즐기며 잔뜩 행복해했다. 흐드러지게 핀 칸나 꽃밭을 산책하며 일상의 여유를 누리기도 했다.

이후 5인방은 마을 곳곳을 더욱 흥미롭게 즐길 수 있는 ‘횰로 릴레이 게임’을 통해 승부욕을 폭발시켰다. 김수미를 모델로 한 사진 찍기 미션에서는 엄마의 체력을 배려해 순식간에 촬영을 마친 장동민이 SNS에서 가장 빠른 ‘좋아요’를 달성해 1위로 도약했다. 쫄깃한 승부가 펼쳐진 두 번째 ‘풍선 다트’ 미션이 끝난 후, 이들은 마지막 미션인 ‘메기 잡이’에 열중했다. 승부를 위해 냇가에 온 몸을 내던진 5인방의 모습이 폭소를 유발한 가운데, 점수를 많이 얻은 장동민이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드디어 찾아온 식사 시간, 네 아들은 김수미를 위한 ‘생일상 차리기’ 대결에 돌입했다. 장동민은 소고기 대신 홍합을 넣은 미역국을 끓였고, 허경환은 능숙한 요리 실력을 뽐내며 잡채를 만들었다. 반면 공식 ‘요알못’ 탁재훈과 윤정수는 오로지 감에 의존한 채 겉절이와 불고기를 어렵게 완성한 터. 휴식 후 자리에 나타난 김수미는 처음으로 받아본 생일상에 감격하는 것도 잠시, 냉정한 ‘블라인드 테스트’에 돌입했다. 그 결과 김수미의 식취향을 정확히 파악한 장동민과 깜짝 놀랄 완성도의 탁재훈이 1, 2위를 차지했고, 허경환이 꼴찌로 내려앉는 ‘대반전’이 펼쳐졌다.

모든 요리를 맛본 김수미는 허경환에게 “다음 주 월요일 녹화날 다른 스케줄 잡아”라고 말해 배꼽을 잡게 한 반면, “내일 죽어도 여한이 없다. 너무 행복해서 수명보다 5년은 더 살 것 같다”고 덧붙여 훈훈함을 안겼다. 모든 것이 완벽했던 생일 만찬에 무한 감동을 드러낸 김수미의 ‘광대 미소’와, 벌칙으로 쓸쓸히 뒷정리를 하는 허경환의 초라한 등이 대비되며 웃음 가득한 엔딩이 이루어졌다.

한편 ‘최고의 한방’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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